스마트 물류 전문 현대무벡스(대표 이수강)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승강장 스크린도어(Platform Screen Doors, PSD) 및 자동안전발판(Mechanical Gap Filler, MGF)에 대해서 환경성적표지(EPD) 검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.
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원재료의 채취, 공급,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, 폐기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을 독립된 제3자기관이 투명하게 심사하여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표시하는 제도다. 특히 건축자재의 경우에는 친환경 건축물인증제도(BREEN, LEED 등)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건설사로부터 건축자재 납품 시 필수 문서로 요구되고 있다.
특히 현대무벡스는 EPD Norway로부터 EPD 등록을 완료하여, 이중등록으로 International EPD 등록을 완료하였다.
현대무벡스는 “향후 ESG는 피할 수 없는 글로벌 진출의 필수 요건인 만큼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환경성적표지 검증을 더 확대할 계획”이라며 “특히, 청라R&D센터를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기지로 성장시켜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한편 현대무벡스는 청라R&D센터 내 2563㎡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결정하고, ‘RE100’(사업장 전력량 100%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) 달성에 첫발을 뗀다고 밝혔다. 이번 설비는 연간 66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, 가정집 1600여 세대의 월평균 사용량에 해당한다. 이를 통해 연간 약 3500톤의 탄소를 감축, 1만4000그루의 상수리나무 식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 또 융합형(자가용 및 사업용) 태양광 설비를 적용해 청라R&D센터 운영의 100%를 친환경 전력으로 충당하는 한편, 잔여 전력은 외부 판매가 가능해 발전 수익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 |